많은 사람들이 아침에 눈을 뜨면 자연스럽게 커피 한 잔이 생각한다. 나처럼 커피를 즐기는 사람들은 카페인에 꽤 익숙하다고 생각하지만, 의외로 더 조심해야 할 음료가 있다는 기사를 보게 됐다.
바로 밀크티와 말차라떼 이야기다.
보통 사람들은 달달하고 부드러운 음료를 보면 '커피보다 카페인이 적겠지'라고 생각한다. 나 역시도 그렇게 느낀 적이 많았다. 그런데 최근 기사 내용은 꼭 그렇지만은 않았다.
최근 한국소비자원 조사에 따르면 프랜차이즈 카페의 말차·녹차라떼와 밀크티 제품의 카페인 함량 차이가 브랜드별로 최대 4배까지 났다고 한다. 심지어 일부 밀크티는 일반 아메리카노보다 카페인이 더 높았다는 결과도 있었다. 같은 밀크티인데도 어디서는 비교적 부담 없이 마실 수 있고, 어떤 곳에서는 커피 못지않은 카페인을 섭취하게 되는 셈이다. 이런 결과를 보면서 가장 크게 느낀 건 '메뉴 이름만 보고 판단하면 안 되겠구나' 하는 점이었다.
특히 말차라떼나 밀크티는:
- 말차 가루 사용량
- 찻잎 농축 정도
- 컵 용량
- 샷 추가 여부
- 브랜드 레시피 차이
이런 요소들에 따라 카페인 양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고 한다.

생각해보면 우리는 커피는 조심하면서도 말차라떼나 밀크티는 비교적 가볍게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오히려 달달하고 부드럽다 보니 카페인을 인지하지 못한 채 마시게 되는 경우도 있는 것 같다. 특히 요즘 나처럼 수면에 예민한 사람들은 이런 정보가 더 중요하게 느껴진다. '왜 오늘은 잠이 안 오지?' 하고 생각해보면 오후 늦게 마신 밀크티 한 잔 때문일 수도 있으니까. 물론 그렇다고 좋아하는 음료를 무조건 끊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중요한 건 내 몸 상태에 맞게 잘 조절하는거니까.
예전에는 단순히 '커피냐 아니냐'만 생각했다면, 이제는:
- 어느 브랜드인지
- 카페인이 어느 정도인지
- 언제 마시는지
이런 부분까지 조금은 알고 선택하는 습관이 필요한 시대가 된 것 같다.
오늘 아침 커피를 마시기 전에 한 번쯤 내가 자주 마시는 음료의 카페인 함량을 확인해보는 건 어떨까. 생각보다 훨씬 높은 숫자에 깜짝 놀랄지도 모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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