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일상

몸에 좋다고 먹던 이것, 콩팥에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planb50s 2026. 3. 15. 06:30

50대가 되니 관심사가 자연스럽게 건강으로 옮겨간다.
예전에는 선물을 고를 때 취향이나 유행을 먼저 생각했다면, 요즘은 다르다.

“이거 몸에 좋대.”
“피로 회복에 좋다더라.”
“요즘 이거 많이 먹는다더라.”

이런 말과 함께 건강기능식품이나 몸에 좋다는 먹거리를 주고받는 일이 많아졌다.

 

나 역시 마찬가지다.

그래서인지 얼마 전 눈에 들어온 기사 제목이 유난히 마음에 걸렸다.

'건강해지려고 먹은 ‘이것’이 콩팥을 망가뜨릴 수도 있다'

몸에 좋다고 믿고 먹는 것들이 오히려 콩팥에 부담을 줄 수도 있다는 내용이었다.

단백질, 많이 먹을수록 좋을까

요즘은 단백질을 챙겨 먹는 사람이 많다.
운동을 하지 않아도 단백질 음료나 단백질 간식을 쉽게 접할 수 있다.

하지만 기사에 따르면 단백질을 과하게 섭취하면 그만큼 콩팥이 처리해야 할 노폐물도 늘어난다고 한다.

단백질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생기는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콩팥이 맡기 때문이다.

그래서 고단백 식단을 오래 유지하면 콩팥에 지속적인 부담이 될 수 있다고 한다.

특히

  • 당뇨
  • 고혈압
  • 신장 기능이 약한 사람

이라면 더 조심해야 한다고 한다.

몸에 좋은 과일도 과하면 문제

과일은 건강식의 대표주자다.
비타민도 많고 상큼해서 많이 먹어도 괜찮을 것 같지만 여기에도 함정이 있었다.

과일에는 칼륨이 많이 들어 있다.

콩팥은 몸속 칼륨 농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데 콩팥 기능이 약해지면 칼륨이 몸에 쌓일 수 있다.

이렇게 되면

  • 부정맥
  • 심장 이상

같은 문제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특히 콩팥 질환이 있는 사람이라면 과일도 적당량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습관처럼 먹는 진통소염제

기사에서 또 하나 언급된 것은 진통소염제의 습관적 복용이었다.

두통이나 관절통 때문에 약을 자주 먹는 경우가 있는데 이 약들이 콩팥으로 가는 혈류를 줄일 수 있다고 한다.

가끔 필요할 때 먹는 것은 괜찮지만 습관적으로 자주 복용하는 것은 콩팥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다.

건강도 ‘적당함’이 중요한 것 같다

기사를 읽고 나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늘 '몸에 좋은 것'을 찾는다.

하지만 몸에 좋은 것이라도 많이 먹는다고 더 좋은 것은 아닐지도 모른다.

어쩌면 건강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특별한 무언가를 더 먹는 것이 아니라

  • 적당히 먹고
  • 꾸준히 움직이고
  • 잘 쉬는 것

같은 단순한 생활 습관일지도 모르겠다.

50대가 되니 몸을 관리해야 한다는 생각은 더 강해졌지만 요즘은 이런 생각도 든다.

건강은 채우는 것보다 과하지 않게 조절하는 데서 시작되는 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