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일상

저녁 양치 시간, 나만의 스쿼트 루틴

planb50s 2025. 7. 3. 06:39

처음엔 저녁 양치 시간, 그 짧은 시간을 그냥 보내기 아까워서 무언가를 해볼까 싶었어요.
그래서 시작한 게 스쿼트였는데요, 처음엔 1개도 뒤로 넘어질까 
세면대를 한 손으로 꼭 잡고 겨우겨우 하나, 둘 내려가며 버티는 정도였죠.

하지만 ‘하루에 하나씩만 더 해보자’는 마음으로 꾸준히 했더니, 어느새 200개까지 해본 날도 있었어요.
물론 매일 200개를 하긴 힘들어서 요즘은 매일 100개는 꼭 하자고 마음먹고 실천하고 있어요.
딱 그 정도가 무리 없이 꾸준히 할 수 있는 선이더라고요. 그렇게 벌써 1년이 넘었네요.

덕분에 치아관리도 꼼꼼히 하구요.

 

저녁 식사 후, 공원 산책 겸 운동

요즘처럼 날씨가 더운 계절엔 낮에는 밖에 나가기도 망설여져요.
그래서 저녁 식사 후, 동네 공원으로 산책 겸 운동을 나갑니다.

한 시간 정도 걸으면 6,000보 정도 걸어지는데,
걷고 난 다음엔 공원에 설치된 운동기구를 이용해 
팔을 위로 쭉쭉 뻗으며 어깨 스트레칭도 해주고,

돌아올 때는 일부러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으로 올라오고,
이렇게 저녁 소화도 시키고 운동도 하고 땀도 쭉 빼고 들어와서 샤워를 하면,
그 상쾌함이란 말로 다 못할 정도예요.

 

작은 실천이 쌓여주는 변화

대단한 운동은 아니지만,
매일 반복되는 작은 루틴이 몸에도 마음에도 좋은 영향을 주는 것 같아요.

'오늘도 해냈구나'하는 성취감도 들고
하루를 마무리하는 기분도 더 산뜻하고,
잠도 더 깊고 편안하게 들 수 있거든요.

운동을 ‘해야 한다’는 생각보단,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루틴으로 만들면
오히려 더 오래, 가볍게 지속할 수 있다는 걸 느끼고 있어요.

이 글을 읽는 분들께도 작은 루틴 하나를 추천드려요.
이를 닦을 때 잠깐이라도 무릎을 굽혀보는 것부터 시작해보세요.
처음은 작지만, 꾸준함이 주는 변화는 생각보다 크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