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이야기

부산 벡스코 카페쇼 시작! 커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가볼 만한 행사

planb50s 2026. 3. 12. 06:30

오늘은 아침부터 조금 들뜬 마음이다.
부산에서 열리는 부산 카페쇼 첫날이라 BEXCO에 다녀올 예정이다.

사실 나는 이런 전시회를 구경하러 가기보다는 대부분 지인들을 만나러 가는 편이다.

커피 업계에 있다 보니 로스터리 대표, 바리스타, 장비업체 분들까지 부스 곳곳에 아는 얼굴이 있다.

그래서 카페쇼에 가면 전시장을 천천히 둘러보며 커피를 마시며 지인 부스에 들러 안부를 묻고 원두를 몇 종류 사 오게 되는 경우가 많다.

한자리에서 여러 지인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설렌다.

부산에서 열리는 커피 행사

부산 카페쇼는 매년 봄과 가을 부산의 대표 전시장인 BEXCO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3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행사장에 들어가면 생각보다 규모가 꽤 크다.

  • 스페셜티 커피 로스터리
  • 커피 머신과 그라인더 같은 장비
  • 티(Tea) 브랜드
  • 베이커리와 디저트
  • 홈카페 용품

카페와 커피에 관련된 것들이 한 공간에 모여 있는 느낌이다.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천천히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재미있는 행사다.

카페쇼의 또 다른 재미, 다양한 세미나

이번 카페쇼에서는 커피와 카페 산업에 관한 전문 세미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예를 들어 첫날에는

  • 브루잉 커피를 컨트롤하는 방법
  • 커피 추출과 맛 조절에 대한 실전 이야기

같은 내용의 강연이 예정되어 있다.

또 행사 기간 동안에는

  • 커피 센서리와 커핑 방법
  • 카페 창업 이야기
  • 브랜드 만들기
  • 커피 맛의 이해

같은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도 준비되어 있다.

커피를 단순히 마시는 것에서 더 나아가 커피를 이해하고 배우고 싶은 사람들에게 좋은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런 세미나는 현장에서 활동하는 바리스타나 카페 운영자들이 직접 경험을 공유하는 경우가 많아서 실무적인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는 점도 흥미롭다.

또 일부 프로그램에서는 커핑이나 테이스팅 체험도 함께 진행된다.

카페쇼의 또 다른 재미

이런 전시회의 재미는 역시 시음이다.

대부분의 로스터리 부스에서 자신들이 로스팅한 커피를 내려준다.

같은 커피라도 로스터리마다 스타일이 조금씩 다르고 추출 방식도 다르다.

그래서 몇 잔만 마셔도 각 로스터리의 개성이 느껴진다.

또 어떤 부스에서는 신제품 커피 장비를 직접 체험해 볼 수도 있고 원두나 카페 용품을 행사 가격으로 구매할 수도 있다. 

커피 좋아한다면 한 번쯤

부산이나 경남 지역에 살면서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런 행사를 한 번쯤 가보는 것도 좋다.

평소 카페에서 마시던 커피와는 다른 다양한 스타일의 커피를 만나볼 수 있고 커피를 만드는 사람들의 열정도 가까이서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나 역시 오늘 몇 군데 부스에 들러 지인들에게 인사도 하고 마음에 드는 원두도 몇 종류 사 올 생각이다.

행사장을 한 바퀴 돌고 나면 집에 돌아와서도 한동안 커피향이 계속 생각날 것 같다.

오늘의 작은 기대

오늘은 전시회 첫날이라 행사장 분위기가 조금 더 활기찰 것 같다.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한 공간에 모여 있다는 것만으로도 왠지 기분이 좋아진다.

오랜만에 커피 업계 지인들도 만나고 좋은 원두도 몇 가지 발견하면 그걸로 충분히 좋은 하루가 될 것 같다.